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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컴투스, 주가하락은 과도해…'백년전쟁'은 선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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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선전중
"일평균 매출액 증가세…올해 호실적 예상"

[클릭 e종목] "컴투스, 주가하락은 과도해…'백년전쟁'은 선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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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컴투스 의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분기 성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이는 일회성 인건비 증가에 따른 것일 뿐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예상보다 순항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3일 대신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컴투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4.5%가량 올렸다. 전날 종가는 13만7500원이었다.

앞서 컴투스 주가는 지난 29일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을 출시한 직후 곤두박칠치기 시작했다. 30일 하루에만 종가 기준 13.24% 하락했다. 이후에도 지속된 하락세에 지난 11일 13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출시 전날인 28일 종가 16만6200원과 비교하면 열흘여만에 20%넘게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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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초기 성적이 예상을 밑도는데다 1분기 실적도 기대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67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 줄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3%, 29% 감소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영업이익은 인건비 증가에 기인했다"며 "일회성 인센티브 반영으로 인건비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초기 성적도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전날 기준 주요국 iOS 매출 순위는 프랑스 25위, 필리핀 36위, 태국 40위, 한국 54위 등이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프랑스 10위, 태국 14위, 싱가폴 28위, 인도네시아 28위, 한국 30위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성과는 예상보다 양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서머너즈워의 흥행 국가인 미국, 일본 등이 빠져있고, 50위 내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 수 역시 서머너즈워 대비 적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각 국가의 순위별 매출을 정확하게 추정하기 어렵고, 프랑스 등에서는 서머너즈워 대비 높은 매출 순위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측이 밝힌 출시 이후 일평균 매출액 10억원이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대신증권은 불확실성을 고려해 2분기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일평균 매출은 5억원으로 추정했다.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아이템 판촉 행사 등이 진행되면서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할 경우 올해 영업이익은 1677억원, 순이익은 164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49%, 1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3배에 불과하다"며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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