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청장 "가상화폐 관련 범죄 수사 속도…2400억원 몰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창룡 경찰청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창룡 경찰청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가상화폐 열풍 속 유사수신·계정탈취 등 관련 범죄에 대해 경찰이 2400억원 상당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가상화폐 관련 불법행위 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이형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지난달 16일부터 가상화폐 유사수신 불법 행위 집중수사를 시작했다"며 "구체적 내용은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피해금액이 상당히 많이 발생한 부분도 있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가상화폐 관련 범죄를 두 개 부류로 나눠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행법상으로도 명백한 위법인 불법 유사수신 행위와 더불어 가상화폐 거래소 계정 탈취 등 사이버범죄에 대해서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김 청장은 "아직 (가상화폐가) 제도적으로 완비가 안 된 측면이 있다"며 "관련해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공동 대응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