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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잇는 호실적에 목표가 상향 두배 늘었다

최종수정 2021.05.12 11:19 기사입력 2021.05.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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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상향 조정 보고서 876건
CJ제일제당·GS 등 코로나 충격 회복에 실적 크게 개선

줄잇는 호실적에 목표가 상향 두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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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해 1분기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잇따르고 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기업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보고서는 876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407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하향 조정 보고서는 119건에 그쳐 지난해 같은 시기 514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악영향을 받으면서 하향 조정 건수가 늘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돼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CJ제일제당 은 실적 발표 이후 6개 증권사에서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CJ제일제당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6조1781억원, 영업이익은 39.6% 늘어난 38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3만원으로 올렸고 IBK투자증권은 52만원에서 58만원으로, 케이프투자증권은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은 53만원에서 57만원으로, 키움증권은 61만원에서 65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 제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3423억원으로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30% 이상 상회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식품 수요 증가로 전년도 기저가 높은 만큼 성장률 둔화 및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분기별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GS, 카카오, 롯데케미칼 등도 목표주가가 줄줄이 상향 조정됐다. 롯데케미칼은 목표주가가 최고 53만2000원까지, 카카오는 15만2000원까지 올랐다.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어서 목표주가 상향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실적 컨센서스 데이터가 2개 이상 존재하는 기업 205개 중 109개 기업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기업 합산 기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5.2%, 영업이익은 11.1%, 순이익은 81%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최근 1개월간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0%, 2분기는 7.5%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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