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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7월 ‘해상판타지쇼 개최’ 관광도시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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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바다분수·공연·불꽃쇼 무대 선보여

오는 7월 해상판타지쇼의 조감도. 사진 = 목포시 제공

오는 7월 해상판타지쇼의 조감도. 사진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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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해상판타지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상쇼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로 유명한 평화광장 앞바다에 펼쳐질 예정이며, 현재 이용편의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다.

보행자와 차량의 혼용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보행자 안전 및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변차로 일부를 없애고, 인도와 녹지공간을 재조정하는 방향으로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와 함께 평화광장이 갖는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높이는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춤추는 바다분수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현재는 음악에 맞춰 바다분수쇼가 펼쳐지고 있는데 해상무대공연과 불꽃쇼를 추가해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쇼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평화광장 앞바다에 해상무대 설치 공사를 추진 중이다.


해상무대는 면적 490㎡ 규모로 지난 10일 목포 삼학도 남항 앞바다에 도착한 상태다.


시는 앞으로 평화광장 육상부와 해상무대를 다리로 연결하고, 조명 등 공연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을 이달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연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면 오는 7월부터 해상판타지쇼가 시작된다.


해상판타지쇼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의 일환으로서 시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5회에 걸쳐 춤추는 바다분수와 해상공연이 어우러지는 판타지쇼를 펼칠 예정이다.


시는 외부 공연단체, 지역 예술단체, 시립예술단체 등을 통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해상판타지쇼 상징곡을 제작해 바다분수, 불꽃쇼와 연계된 공연을 연출할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평화광장은 낮에는 잔잔한 파도와 살랑이는 바닷바람 속에서 호젓한 분위기를 느끼고, 밤에는 목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활기넘치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변모할 것이다”면서 “토요일에 목포를 가면 흥미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인식을 각인 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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