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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 이주부터…" 초유의 아파트 청약 연기 사태

최종수정 2021.05.11 13:18 기사입력 2021.05.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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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서 멸종위기종 대거 발견
'양산 사송 더샵 데시앙3차' 청약 중단

"도롱뇽 이주부터…" 초유의 아파트 청약 연기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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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가 멸종위기종인 도롱뇽 때문에 청약 접수를 앞두고 일정이 전격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이날 청약 예정이었던 양산 사송 더샵 데시앙 3차 아파트에 대해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이 취소돼 청약접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승인 취소 사유는 "공사현장 내 멸종위기종 발견"이라고 부동산원측은 덧붙였다.

이번 청약 중단 사태는 앞서 지난달 30일 낙동강환경청이 사송신도시 웅덩이 등에서 고리 도롱뇽이 무더기로 발견되자, 국토교통부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시행사인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취소를 자진 신청했고, 양산시는 이를 승인했다. 업체측은 도롱뇽의 대체 서식지 마련 등 대책을 확보한 후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다만 도롱뇽의 대체 서식지 마련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최소 1개월 이상은 청약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캡쳐>

<사진: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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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는 양산사송택지개발지구 B-9블록에 84㎡(전용면적) 53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187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입지상 부산과 맞닿아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4년 예정인 부산 지하철1호선 연장선인 양산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 구간)가 개통되면 부산까지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비규제 지역이어서 상대적으로 청약·대출 규제가 덜하다 보니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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