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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기술, 15개월 동안 ‘189건’ 특허출원

최종수정 2021.05.10 14:24 기사입력 2021.05.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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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기술 월별 특허출원 동향 그래프. 특허청 제공

코로나19 진단기술 월별 특허출원 동향 그래프.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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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 진단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진단기술 관련 특허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15개월 동안 총 189건이 출원된 것으로 집계된다.

시기별로는 코로나19가 1차 유행했던 지난해 4월과 2차 유행이 진행되던 7~8월, 올해 1~4월에 특허출원이 집중됐다. 이는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시점에 진단기술 관련 특허출원도 함께 증가한다는 분석을 가능케 한다.


통상 코로나19 진단기술은 전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유전자(RNA)를 검출하는 분자진단법과 바이러스로부터 만들어지는 단백질(항원, 항체)을 검출하는 면역진단법으로 구분된다.


각 기술별 특허출원 건수는 분자진단기술 관련 91건, 면역진단기술 관련 98건으로 집계된다.

다만 그간의 출원 추이를 살펴볼 때 초기에는 분자진단 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면역진단 기술 관련 출원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이는 항체 및 진단 수요에 따른 영향으로 특허청은 보고 있다.


분자진단기술 관련 세부 출원현황에선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술(RT-PCR) 39건 ▲등온증폭 기술 26건 ▲유전자가위 기술 8건 ▲바이오 마커 등 기타 기술 18건으로 분류된다.


면역진단법은 사용이 간편하고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으로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기술로 특허출원은 항원진단 부문(72건)과 항체진단 부문(12건)이 주류를 이룬다.


진단기술의 특허 출원현황에선 정부기관 및 출연연구소 24건, 대학 55건, 기업체 95건, 개인 14건, 외국인이 1건 등의 분포를 보였다.


특허청 바이오헬스케어심사과 김현태 심사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진단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허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로 관련 기술의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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