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송포호미걸이 공연

고양 송포호미걸이 공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무형문화재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는 문화재 보유자의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ㆍ강습 중단 등으로 인해 무형문하재 전승 체계 단절 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무형문화재 단체ㆍ개인 종목에 대한 전국 최대 규모 경제적 지원은 물론 전수 장학생 확충, 이수자 지원금 신설 등을 담은 '무형문화재 전승 강화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무형문화재 68개 종목 중 6개 종목은 보유자, 34개 종목은 전승교육사가 각각 없어 전승 체계 유지를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 종목에 대해 전승 장비ㆍ재료 구매 지원과 함께 보유자ㆍ전승교육사ㆍ이수자ㆍ전수생을 대상으로 장학금ㆍ활동비 지급 등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5월부터 무형문화재 68개 전 종목에 대한 전승 장비ㆍ재료 수요 조사를 실시, 공연과 작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 및 재료ㆍ소모품을 구매 지원한다.


보유자ㆍ이수자 등의 경제적 자생력을 키워 전승 체계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종목별로 단체종목(21개)은 300만원 상당, 개인종목(47개)은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도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3호 경기검무 공연에 필요한 검무복을 대신 구매해 종목 관계자(보유자, 전승교육사 등)에 지급하는 것이다. 전 종목에 대한 지원은 전국 최대 규모다.


도는 아울러 전승 단계별 지원금도 확대ㆍ신설한다.


무형문화재 전승 단계는 전수생(입문), 이수자(3년 이상 교육 후 심사), 전승교육사(이수 후 5년 이상 전승 활동,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로 결정), 보유자(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로 결정) 등으로 구분된다.

AD

김종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소중한 무형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전승 단계별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우리 문화유산의 줄기가 쓰러지지 않도록 붙잡고, 아름답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