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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글로벌 지재권 1만2000건 확보 추진

최종수정 2021.05.09 09:02 기사입력 2021.05.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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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간 특허 경쟁 본격화
현재 대비 3배 규모…특허 출원 이전 유망 아이디어 대해서도 기술협력

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글로벌 지재권 1만2000건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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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모비스 가 오는 2025년까지 1만2000여건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선다. 현대모비스 는 이를 위해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외부 특허를 매입하는 한편, 내부 임직원의 발명 활동을 장려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단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ICT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 부사장, 이충용 연세대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론 현대모비스 가 통신표준, 인공지능, 배터리 제어기술 등 연세대가 보유한 유망 기술 매입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 는 나아가 출원 이전 단계의 유망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기술협력에 나선다. 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천특허로 발전할 수 있는 4차산업 주요 기술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차원에서다.


현대모비스 가 이처럼 미래 기술 선점에 나서는 것은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망, 전기차 등의 보급이 급속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업체와의 특허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만 보유한 것으로도 경쟁사 및 타 산업군과의 분쟁 억제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현대모비스 의 설명이다. 예컨대 로열티를 거둬들이거나, 부품 수주를 위한 협상카드로 사용할 수 있단 의미다,

이에 현대모비스 는 지난 2019년 지식재산 확보와 분쟁을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며,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원의 특허출원을 독려하고 특허전문과와 변리사를 투입해 이를 지원 중이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 는 지난해 200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현대모비스 의 최근 3년간 특허 출원 증가율은 50%에 이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연세대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미래차 특허기술을 지속 매입할 계획"이라며 " 미래차 산업에서 원천 특허기술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내부 임직원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물론, 산학 협력기관이 보유한 외부기술도 매입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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