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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 이순동 전 판사 내정

최종수정 2021.05.09 08:46 기사입력 2021.05.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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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비롯해 금태환·이주석·윤경희·이순자·박현민·서진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

사진 왼쪽으로부터 이순동 위원장을 비롯해 금태환·이주석·윤경희·이순자·박현민·서진교 위원.

사진 왼쪽으로부터 이순동 위원장을 비롯해 금태환·이주석·윤경희·이순자·박현민·서진교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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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7일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이순동(66세) 전 대구지방법원 판사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순동 위원장 내정자는 제22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2기)에 합격해 대구지방법원?대구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13년 동안 법관으로 재직했다. 변호사를 거쳐 2010년부터는 영남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위원 내정자로 경북도의회에서 추천한 금태환 위원은 영남대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지낸 뒤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석 위원은 30년 이상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에 재직한 행정전문가로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실장, 대구경북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추천한 윤경희 위원은 사단법인 포항여성회 회장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고, 경북도교육감이 추천한 이순자 위원은 구미시청에서 30년 이상 사회복지분야에 재직한 인물이다.


위원추천위원에서 추천한 박현민 위원은 대구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서진교 위원은 대구와 경북 경찰청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경찰행정전문가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7명으로 구성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명의 여성 인사를 비롯해 인권 전문가가 포함됐다. 분야별로 보면 법?학계 2명, 법조계 1명, 지방행정 1명, 사회복지 1명, 사회단체 1명, 경찰 1명 등이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관련 조례 공포에 맞춰 오는 20일 출범하게 된다. 사무국장은 상임위원으로 위원 중 위원회 의결과 위원장 제청으로 도지사가 임명하게 된다.


사무국은 1국 2개과 30여명 규모로 구성된다. 지방공무원과 경찰이 함께 근무하며, 6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순동 위원장 내정자는 "지방-치안 행정의 연계를 강화해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자치경찰의 집행기관인 일선 경찰과의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자치경찰제 시행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경북형 자치경찰제가 될 수 있도록 이순동 위원장 내정자를 비롯한 자치경찰위원회가 중심에 서 달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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