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강남 연결 빠진 GTX-D 논란에 "합리적 방법 찾겠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이 '김포~부천' 구간으로 축소돼 김포·인천 검단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합리적인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주민들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김부선이라 조롱받는 계획을 낸 이유가 무엇이냐'는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시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기준이 있었던 것 같다"며 "몇가지 기준에 따르다보니 주민 분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됐다. 지역에서 많은 말들이 있는 걸 알고 있고, 서북부 교통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보겠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최근 GTX-D 노선과 관련해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 길이 노선을,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 길이 노선을 요구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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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포 주민들은 지난 주말 김포시청과 그 일대에서 차량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포시청 정문에는 '목숨 걸고 출근한다', '김포·검단을 죽였다', '두량짜리 지옥철도' 등이 적힌 근조화환 50여개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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