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애플 아이폰, 스페인서 보증기간 3년으로 연장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앞으로 스페인에서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제품 보증기간이 3년으로 1년 연장된다. 또한 제조사들은 해당 기기의 예비 부품을 최대 10년간 보유해야만 한다. 기존에는 5년이었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정부가 특별 장관 협의회에서 이 같은 안을 승인하고 조만간 시행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뿐 아니라 삼성전자, 샤오미, 구글 등 스페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스마트폰과 기기에 적용된다. 알베르토 가르손 소비부 장관은 해당 지침이 소비자와 사용자 보호를 위한 일반법에 통합될 수 있도록 '긴급' 규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기 보증기간은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고, 연장 제한 기간은 최대 5년으로 확대된다. 제조사들은 최대 10년간 기기의 예비 부품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해당 기기에 내구성이 없을 경우 소비자들이 수리와 교체 중 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온라인 상거래 디지털 서비스 등과 관련한 내용도 담겼다.
스페인 정부는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고 보다 지속 가능한 소비 패턴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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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애플이 현지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새 아이폰에 충전기와 이어팟을 포함하지 않지만 프랑스에서는 유선 이어폰을 배송해야 한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아이폰12에 충전기를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처벌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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