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보낸 대학발전기금 … 동의대 故 김창근 명예교수, 1천만원 기탁
유가족, 고인 뜻 기려 대학에 쾌척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하늘나라에서 보낸 기부금이 대학에 도착한 것이지요.”
그 교수를 아는 대학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가 평생 재직한 학교를 사랑한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동의대(총장 한수환) 국어국문학과 고(故) 김창근 명예교수가 27일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인의 학교 사랑을 아는 자녀가 대신 왔다.
기탁식에는 최근 별세한 고(故) 김창근 교수의 자녀인 김하영 씨와 동의대 한수환 총장, 김선호 대외부총장, 이홍배 대외협력처장, 동의언론사주간 최연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하영 씨는 “아버님이 학교와 제자들에 대해 애정이 많으셨습니다. 정년퇴직 후에도 학교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많으셨는데, 생전에 늘 바라셨던 학교 발전과 학생의 면학에 도움이 되고자 가족들과 논의해서 발전기금을 맡기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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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창근 교수는 1981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27년간 동의대학교에 재직했다. 학보사 주간과 인문대학장, 교육대학원장,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 고인은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으로 부산시인협회 제7대 회장과 자문위원을 지냈고, 각종 문학과 신춘문예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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