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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SK증권, MS상호저축은행 인수효과 '물음표'"

최종수정 2021.04.27 17:59 기사입력 2021.04.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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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SK증권, MS상호저축은행 인수효과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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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27일 SK증권 의 MS상호저축은행인수에 대해 회사 재무구조에 큰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불투명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22일 SK증권 은 MS상호저축은행의 지분 93.6%에 대해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인수 규모는 391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5708억원의 6,8%에 해당한다. 취득예정일자는 미정으로 현금 취득할 계획이다. MS저축은행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 본점과 2개 지점을 두고 영업 중인 소형 저축은행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 4178억원, 순이익 6억원으로 79개 저축은행 중 자산 47위, 순이익 77위의 외형을 확보하고 있다.

이규희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1실 선임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회사는 저축은행업 진출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수익기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은 감내 가능하지만 MS상호저축은행의 영업지역과 수익성, 재무안정성을 고려하면 시너지효과 창출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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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상호저축은행 인수로 단기적으로 재무 부담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 지분 보유가 늘어남에 따라 별도 기준 영업용순자본 규모가 줄어들면서 총위험액 대비 영업용순자본비율은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차입을 통해 인수자금을 조달할 때 단순 레버리지비율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수가액이 지난해 말 회사가 보유한 현금과 예치금(3128억원)의 12% 수준으로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재무 부담 증가는 감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MS상호저축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이 아닌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영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BIS자기자본비율은 업계 평균(14.3%) 대비 10.6%로 낮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6.8%로 업계 평균(4.2%)도 높다.

이규희 연구원은 “영업 지역상의 한계와 열위한 시장 지위, 저조한 수익성을 고려하면 시너지효과 창출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며 “경쟁사 대비 자본 적정성 지표가 열위한 가운데 대주주 변경 이후 높은 배당 성향을 유지해 이익 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사업다각화 추진 과정에서 자금 소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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