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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중국 관영 언론은 27일 미국이 인도에 코로나19 백신 재료 등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불순한 의도가 깔려있다"고 비난했다.


환구시보는 이날 '미국의 뒤늦은 인도 지원'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인도 지원에 부정적이던 미국이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고 지적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미국의 동맹국들이 인도 지원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도 "미국과 조율한 듯한 인상을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에서 과학과 인도주의가 아닌 지정학적 논리가 작용한다는 게 매우 안타깝다"며 "미국은 세계의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바가 거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의 지원에 대해 "각국의 백신 공유 압박과 지정학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통해 인도가 미국에 더 가까이 오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인도는 하루 3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급증 사태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으로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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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2만3144명이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6일 연속 최다치를 경신하다가 이날 소폭 감소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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