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마스크 안 쓴 태국 총리, 첫 벌금 대상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마스크 미착용으로 벌금을 내게 됐다. 마스크 수칙이 강화된 이후 첫 벌금형 대상자다.
27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아스윈 콴무앙 방콕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짠오차 총리가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짠오차 총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백신 확보 관련 긴급 회의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에서 퍼졌다. 그는 회의 참석자 중 유일한 마스크 미착용자였다.
논란이 일자 태국 정부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짠오차 총리는 이번 논란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콴무앙 시장은 "총리가 자신이 방역 수칙과 관련해 위반한 것이 있냐며 방콕시에 문의했다"며 "경찰관들과 함께 총리를 만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콕은 전날부터 2주간 대중시설을 폐쇄하고 실내·외 공공장소와 2인 이상 탑승한 운송수단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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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는 "짠오차 총리는 마스크 수칙 강화 후 처음으로 벌금을 내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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