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李회장 상속세 신고·납부시한…늦어도 28일 발표 예정

이건희 유산 상속 관전 포인트 'JY 배분율·역대급 사회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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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김흥순 기자] 최대 30조원으로 추정되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산 상속 내용이 이번 주 베일을 벗는다. 후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부회장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310,0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6.06% 거래량 665,867 전일가 33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생명, 고객사 퇴직연금 아카데미 개최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지분을 얼마나 가져가느냐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경우 배당금 재원 활용도가 커 세 자녀에게 법정 비율에 따라 배분할 가능성이 나온다.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미술품 유산 가운데 일부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사회 환원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일가는 오는 30일 이 회장 유산 상속분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시한을 앞두고 이르면 27일, 늦어도 28일께 유산 배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영권 승계' 상징 삼성생명 지분 이 부회장에 얼마나 갈지가 관건

이 회장은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310,0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6.06% 거래량 665,867 전일가 33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생명, 고객사 퇴직연금 아카데미 개최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지분 20.76%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보통주(4.18%), 삼성전자 우선주(0.08%), 삼성물산(2.88%), 삼성SDS(0.01%) 등 총 가치 24조원(4월23일 종가 기준)에 달하는 주식을 남겼다. 상속세만 11조원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삼성의 경영권 승계’라는 상징성을 지닌 삼성생명 지분이 이 부회장에게 얼마큼 넘어갈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 회장도 과거 고 이병철 창업주에게 삼성생명 지분을 ‘자산’으로서가 아닌 ‘경영권’으로 상속받은 전례가 있는 만큼 안정적인 지배력 확보를 위해서는 이 부회장이 다수의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이 부회장은 2014년 일찍이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310,0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6.06% 거래량 665,867 전일가 33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생명, 고객사 퇴직연금 아카데미 개최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554,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2.97% 거래량 254,102 전일가 538,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화재, 5월 말 車 5부제 할인특약 출시 전 이벤트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삼성화재, 초대형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지분을 최초로 취득하면서 보험업법에 따라 금융 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은 바 있다.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이후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려면 특별한 절차 없이 가능해 당시 이 회장 사망 이후 승계 구도를 염두에 둔 사전 정지 작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지분도 더 할당될 가능성
미술품·부동산 등에도 주목

이 회장의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지분 향방에 대해서는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법정 비율에 따라 고루 나눌 것이라는 견해가 현재로서는 우세하다. 다른 유족에게도 상속세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배당 여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삼성전자 지분 역시 이 부회장에게 더 할당돼 지배력 강화 기조를 뚜렷이 할 것으로 보인다. 법정 비율로 따지면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가장 많은 상속을 받아야 하지만 가족 간 합의를 통해 배분율을 조정했을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일각에서 나오는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96,500 전일대비 45,500 등락률 -10.29% 거래량 712,137 전일가 44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韓, SMR 선도하려면 초기 표준화 작업 참여해야”[K-INVESTORS]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의 삼성전자 지분 취득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지분을 사들이면 자회사 주식가치가 총자산의 50%를 웃돌게 돼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로 강제 전환되는데 이에 따른 자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이 지주사가 되면 수십조원을 들여 자회사가 되는 삼성전자 지분을 30% 이상 늘려야 한다.


이 회장이 남긴 자산 가운데 값어치가 최대 3조원에 달하는 미술품과 부동산, 현금 등의 배분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1만3000여점의 미술품은 이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일부 환원을 기정사실화한 분위기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삼성 일가가 이 회장의 유산을 정리하면서 조 단위 사회 환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삼성그룹 측은 2008년 비자금 수사 당시 1조원대의 사재 출연을 통한 사회 환원을 언급한 바 있으나 이후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못했다. 나머지 계열사 주식과 ‘알짜’ 부동산, 현금 등은 홍 여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2,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5.30% 거래량 452,047 전일가 6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암흑 지나는 면세업계…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화 [클릭 e종목]"호텔신라, 7개 분기만에 면세 흑자 전환…목표가↑"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에게 적절히 배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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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총수 일가가 짊어질 천문학적인 상속세는 이달 말에 한 차례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을 5년 동안 나눠서 납부하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 신용대출 등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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