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NO 마스크와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현재의 (백신 수급) 계획이 충분하냐는 문제와 별개로 이참에 우리도 '백신 독립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백신 독립 운동'을 시작하자'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국민들의 답답함을 이해한다"면서 "국민들이 답답하고 불안해하신다면 그것은 정부여당이 조금 더 잘, 더 빠르고 더 확실하게 일을 해야 할 문제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바이러스 변이를 고려한다면 단순한 선언에 그칠 게 아니라, 구체적이고 치밀한 '독립운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5개사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임상시험을 하고 있고 치료제도 개발 중인데, 속도가 나지 않는 이유가 뭘까를 고민하는 데서 시작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여러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전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전염병 대응 측면에서는 왜 더딘 것인지 차분히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은 결국 돈"이라며 "임상실험 3상만을 위해 드는 돈이 2000억원 이상이다. 개발 주체 입장에서는 막대한 돈을 들인 실험이 실패할 수 있다"면서도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은 결국 과감한 재정 투입에서 나온다.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민간 제약회사지만, 그들 연구와 개발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면 재정 투입을 못 할 이유가 없다. 과감한 간접지원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과 일부 언론이 백신으로 국민 불안을 부추기거나 정쟁 수단으로 삼는 것은 하지하책이다. 크고 길게 봐야 한다"며 "정부·여당도 백신 관련 야당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 백신은 경쟁과 싸움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AD

윤 의원은 끝으로 "'백신과 치료제 독립운동'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정부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국회도, 언론도, 전문가들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눈앞의 전투만 바라보느라 다가올 더 큰 전쟁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