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15개월여 국경을 봉쇄해왔던 북한이 중국과의 화물열차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교역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北, 中과 화물운송 재개…코로나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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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북한과 중국과의 국경이 내달부터 다시 열릴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측 운송회사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교량이 일부 재개돼 내달 1일 전후로 화물열차 운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소리(VOA)는 지난 20일 지원 식량을 실은 열차가 중국 단둥을 떠나 북한으로 향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북한 전문매체인 NK프로에 따르면 북중 양국간 선박 통행량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위성 사진을 통해 국경 근처 공항에 방역시설을 건설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북한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처음 발생한 직후인 지난해 1월 국경을 폐쇄했다. 북한은 유엔의 제재 속에서 석유, 비료, 기계 부품 등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9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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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월 대북 수출액은 1~2월 수출액을 합친 것의 400배 수준인 1300만달러로 증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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