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주춤…코스피 신고가 랠리 가능할까?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가 역사적 신고가를 재돌파했지만, 시가총액 상위인 대형주는 주춤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재점화와 다음 달부터 재개되는 공매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향후 주식시장은 실적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신고가 랠리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코스피 영업이익 추세를 보면 2017년 연초 170조원 수준이던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94조원까지 꾸준히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는 2000에서 2500까지 박스피를 탈출했다. 반면 2018년에는 2017년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지맊, 높아진 컨센서스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연말 다시 2000으로 회귀했다.
주가는 실적과 멀티플의 함수인 만큼 시장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이익의 추세가 늘거나, 멀티플이 상승해야 한다. 지난해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저금리 기조와 이에 따른 막대한 유동성 유입되면서 시장 멀티플이 상승하는 유동성 장세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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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 이후 정상화 과정에선 실적 상승이 필요한 구간이다. 현재 코스피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03조원 수준으로 연초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이익의 절대치보다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하나씩 제거될 때, 우리 시장은 다시 전인미답의 신고가 랠리를 펼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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