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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첫 재활용 유인 우주비행 '크루-2' 발사

최종수정 2021.04.23 20:36 기사입력 2021.04.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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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비행사 4명 탑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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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미국의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유인 캡슐과 추진 로켓을 모두 재활용한 우주선을 발사했다.


AP,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현지시간) 오전 5시 49분(한국시간 23일 오후 6시 49분)께 우주 비행사 4명을 실은 스페이스X 우주선이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크루-2'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가 유인 비행에서 로켓과 캡슐을 모두 재활용한 최초 사례다. 재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은 스페이스X와 NASA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이날 사용된 팰컨9 추진 로켓은 지난해 11월 크루-1 미션 때도 사용됐고, '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 역시 지난해 5월 우주 비행을 했다.


크루-2는 우주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새로 보내고 ISS에 있던 크루-1 우주비행사들을 지구로 데려오는 임무다. 당초 22일 발사가 예정됐으나 발사장 인근 대서양 연안의 기상 악화로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스페이스X와 NASA는 이번 발사 장면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크루-2 승무원은 NASA 소속 미국인 셰인 킴브러와 메건 맥아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호시데 아키히코, 유럽우주국(ESA)을 대표한 프랑스 공군 조종사 출신 토마 페스케다. 이들은 ISS에서 6개월간 머물면서 과학 실험과 정비 업무를 할 계획이다. 크루-1 승무원 4명은 오는 28일 지구에 귀환할 예정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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