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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베르힐C.C 골프장 조성사업…2023년 준공 예정

최종수정 2021.04.21 17:15 기사입력 2021.04.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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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원과제 ‘경영CEO’ 마인드로 해법 찾아

대동면 베르힐C.C 골프장 진출입로 동함평IC로 변경 등 조건부인가

지역경제 활성화·체류형 관광 한몫 기대

함평군, 베르힐C.C 골프장 조성사업…2023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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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함평군이 베르힐컨트리클럽㈜의 대동면 골프장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내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이런 가운데 군민의 요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골프장 진출입로를 동함평IC 쪽으로 변경하는 성과를 거둬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는 조성사업이 미뤄져선 안 된다는 주민, 체육계 관계자 등의 여론과 이상익 함평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전남 함평군은 21일 함평 대동면 베르힐컨트리클럽 조성사업의 조건부 실시계획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사업시행자인 베르힐컨트리클럽 측은 골프장 진출입로를 나주 문평IC 인근에 조성하는 실시계획인가를 함평군에 요청했었다.

이에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평IC에서 동함평IC 부근으로의 진출입로 변경을 사업시행자 측에 끈질기게 요구해 왔다.


특히 함평군이 베르힐컨트리클럽의 진출입로와 관련해 9개 읍면의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군민들은 압도적으로 동함평IC를 거쳐 골프장을 진입하도록 변경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 측은 설계변경 등에 따른 사업비 증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함평군민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수용, 진출입로 변경을 결정했으며 함평군은 실시계획인가를 지난 20일 조건부 결정했다.


함평군이 대다수 군민의 의견을 모아 소통과 협치 행정을 펼쳐, 마침내 지역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평 베르힐C.C(대중제 27홀)는 대동면 금곡리 산 66-2번지 일원 1,602,994.8㎡의 부지에 골프장(27홀)과 숙박시설, 골프빌리지 등을 조성한다.


함평 대동면 골프장 조성사업은 2006년 지역사회 안팎으로 회자돼 왔다.


2008년 함평군은 군 계획시설(골프장)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냈으나 사업시행자가 사업 기한(2015년) 내에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한 차례 좌초됐다.


2019년 초께야 비로소 현재의 사업시행자인 베르힐컨트리클럽으로 사업 주체가 변경되면서 골프장 조성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사업자 측은 2020년 말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 전남도 도시계획 심의,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는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날 함평군의 최종 실시계획인가 결정으로 인해 사업시행자는 인가 고시 이후 착공계를 제출, 이달부터 첫 삽을 뜨게 된다.


군은 2023년 3월 베르힐컨트리클럽이 들어서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준공 시 토지, 건물 등의 재산세와 취득세 등 38억여 원, 운영 시 매년 4억여 원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


골프장으로 인한 외부 인구 유입과 식당가 활성화, 지역관광 선진효과, 국민 여가생활 기여 등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400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나비대축제, 국향대전 등 대표 지역축제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되면서 군이 올해부터 ‘체류형 관광’을 역점 추진하는 가운데 골프장이 함평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성장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지역 재정자립도를 키우며 지역의 건설 및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소비 활성화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함평군은 예상하고 있다.


베르힐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도시 인근의 골프장은 주말 예약이 힘들 정도로 골프 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시설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근 지역의 골프 수요를 채우고 함평군의 골프 교육?골프 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 시설의 명문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동면에 골프장 실시계획인가를 내기까지 수차례의 갈등과 논란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주민 의지와 동향을 수용, 문평IC에서 동함평IC로 골프장 진출입로를 변경하는 등 군민의 뜻과 이상익 군수의 경영CEO 마인드가 더해진 최선의 결과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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