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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요 3종 변이 감염 70건 추가… 누적 4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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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도 '이중 변이'(B.1.617) 감염자까지 확인돼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19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의 해외입국자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도 '이중 변이'(B.1.617) 감염자까지 확인돼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19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의 해외입국자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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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변이가 일어나 전파력은 더 세지는 반면 백신·치료제의 효능은 저하될 우려가 큰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2일 이후 진행한 유전체분석 결과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등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70명 추가돼 총 449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확인된 70명은 영국 변이 감염자가 64명, 남아공 변이 감염자가 5명, 브라질 변이 감염자가 1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해외유입 사례와 국내발생 사례는 각각 35명으로 나타났다. 국적 별로는 내국인이 41명, 외국인이 29명이다.


국내발생 35명 중 27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돼 변이에 감염됐고, 8명은 아직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 확진자다. 해외유입 35명 중 13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2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변이 감염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변이 바이러스 유전체 7215건을 분석해 현재까지 449건의 주요 변이를 확인했다. 이 중 영국 변이가 388건, 남아공 변이가 51건, 브라질 변이가 10건이다.


이외 인도 변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9건이 확인됐다. 다만 해당 감염자들은 모두 인도에서 직접 입국한 입국자들도 추가 전파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직까지는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나 치명률, 또는 백신·치료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나 연구·확인된 바는 없다"며 "추가적으로 조사나 연구 결과들이 계속 나올 것으로 판단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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