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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40년까지 온실가스 80% 감축…기후변화 대응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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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 조기폐쇄 유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영흥화력발전 5호기 [사진 제공=인천시]

영흥화력발전 5호기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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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204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80.1% 감축을 목표로 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6617만t인데 2030년에는 4628만7000t으로, 2040년에는 1320만t으로 각각 감축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치(2017년 배출량 7억910만t 대비 2030년에 24.4%)보다 높은 것이다.


시가 수립한 종합계획에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추진 기반 등 3대 추진 전략과 237개 세부 사업이 담겼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 자동차 보급 확대, 기후 변화에 따른 감염병 안전망 구축 등이 포함된다.

시는 영흥화력발전의 연료 전환과 폐쇄 시기를 3∼4년 앞당기면 보다 빠르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련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9개월 동안 교수·공무원·시민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며 "매년 관계기관, 기업체, 관련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세부사업에 대한 이행성과를 평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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