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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TSMC·엔비디아도 "2023년까지 반도체 부족" 한목소리

최종수정 2021.04.17 12:00 기사입력 2021.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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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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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코로나19로 시작된 반도체 품귀 현상이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을 비롯해 파운드리 업계 1위 대만 TSMC,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엔비디아까지 단기적인 공급 확대 노력에도 반도체 부족 현상은 장기화할 것으로 봤다.


1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팻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제조 시설이 한정적인 가운데 수요가 크게 늘어 자동차 업계 등에서 발생하는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완전히 이를 해결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TSMC도 2023년에나 반도체 부족 현상이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웨이저자 TSMC CEO는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3년에나 우리 고객들에게 더 많은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때쯤이면 공급망 문제가 다소 해결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도 수요에 맞는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려면 회계연도 기준 2022년 1분기는 지나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2일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전반적인 수요가 매우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급을 크게 넘어선다"면서 "올해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시작된 반도체 품귀 현상은 장기화하고 있다. 포드, 닛산, 폭스바겐과 같은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생산 중단하기도 했으며 현대차와 한국GM 등도 반도체 부족 여파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전, 스마트폰 등으로도 반도체 부족 사태가 확산되고 있지만 당장 이를 해결할 방안은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정부가 반도체 자립론을 펼치며 자국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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