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靑 비서실장, 신임 총리와 장관 인사 발표에 앞서 文대통령 메시지 전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퇴임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정세균 총리가 보여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방역현장으로 달려가 불철주야 땀을 흘리는 모습은 현장 중심 행정의 모범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밝혔다고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를 맡아 국정 전반을 잘 통할하며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님이 내각을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이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라면서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계속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 주리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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