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핵융합에너지 연구시설 방문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5일 "미래 전략기술에 안정적·지속적 투자를 통해 연구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를 예방해 면담하고 있다. 2026.5.14 강진형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를 예방해 면담하고 있다. 2026.5.1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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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15일 대전 유성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KSTAR 실험동을 찾아 핵융합 연구개발(R&D)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KSTAR는 산학연 공동으로 국내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반도체·인공지능·우주·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 글로벌 기술 경쟁 대응 ▲ 연구 성과 창업·사업화 지원 ▲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R&D 성과 극대화 전략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그동안 우리 과학기술의 성장은 연구 현장의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과거 R&D 예산이 충분한 사전검토와 현장 소통 없이 감액되면서 연구 현장이 겪은 어려움과 정부 신뢰 저하 문제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 기획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거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R&D 예산과 제도를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정치·대외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장기 R&D 투자 방향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 연구에 과감히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R&D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투자로 인식하고 있다"며 "올해 R&D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 최고 증가율이었고 내년에도 국가전략기술과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등 R&D 분야에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재정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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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제는 단순한 투자 규모 확대를 넘어 연구 성과를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기술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R&D 성과가 산업과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겠다"고 했다.


세종=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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