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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찬성"…주호영, 조기 퇴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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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정책위의장 분리 선출로 가닥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대행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대행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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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 합당에 찬성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조기 퇴진의 뜻을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 통합을 찬성한다 그렇게 의결하고 반대는 없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사직을 표했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의총에서 국민의당과 통합 논의에 반대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통합 일정이 빨리 되면 통합 후 전당대회가 될 것이고 통합이 늦어지면 마냥 기다릴 수 없으니 전당대회(가 먼저) 될 것"이라며 "선통합 후전대냐는 결정되지 않았고 통합 찬성한다 했기 때문에 절차 진행되는 대로 순리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금요일 되면 전체 당원 뜻이 확인된다"며 "다음주 주말에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합당과 통합엔 여러 변수가 있지만 지분, 재산 관계, 사무처 직원 고용 승계 이런 문제가 순조로울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권한대행은 차기 당 대표 경선에 나서기 위해 조기 퇴진 한다. 그는 "임시체제가 오래가는 것은 맞지 않아 조속히 원내대표를 뽑고 새 원내대표가 전당대회를 해서 대선을 준비하도록 시간을 벌기로 했다"며 "오늘부로 후임을 뽑는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조기퇴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뽑는 현행 제도는 분리 선출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배현진 대변인은 "의총 참여한 의원 77분 중에서 분리선출에 찬성한 분은 59분"이라면서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협의한 후 의총에서 정책위의장을 추인하는 식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후임 원내대표와 당 대표 선출까지는 공백이 있어 이종배 현 정책위의장 임기를 연장하도록 하자는 데까지 의원들이 모두 합의했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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