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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국제공조로 세계 각지서 마약류 6.7t 적발

최종수정 2021.04.14 10:32 기사입력 2021.04.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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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마약 합동단속’에서 적발한 마약류가 증거물로 전시돼 있다. 합동단속은 우리나라 관세청의 제안으로 세계 79개국 관세당국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등 19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공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관세청 제공

‘합성마약 합동단속’에서 적발한 마약류가 증거물로 전시돼 있다. 합동단속은 우리나라 관세청의 제안으로 세계 79개국 관세당국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등 19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공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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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제공조로 진행된 ‘합성마약 합동단속’에서 총 6.7t의 마약류가 적발됐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합동단속은 세계 79개국 관세당국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인터폴 등 19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마약 밀수 우범성이 높은 화물을 공조단속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방식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3주간 실시됐다.

참여국 및 국제기구가 적발정보를 실시간 상호교환하고 최근 마약류 밀수 동향분석을 토대로 공급국-수요국 간 양방향 공조수사를 벌이는 방식이다.


이 결과 48개국에서 암페타민 1.7t, 메트암페타민 221㎏, 엠디엠에이(MAMA) 61㎏ 등 다량의 마약류를 적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마약류 밀수유형은 해상화물 및 국제우편·특송화물을 경유하는 방식이 다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자 이동이 제한된 것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례로 태국은 한국행 국제우편에서 메트암페타민 4건에 8㎏, 멕시코는 미국과 호주행 국제우편에서 메트암페타민 3건에 47㎏을 각각 적발했으며 레바논은 해상화물로 운반 중이던 기계에서 은닉된 암페타민 1.7t을 적발했다.


국내에서도 합동단속 기간 중 입수한 해외 우범정보를 토대로 특송화물 및 국제우편 집중단속이 이뤄져 지난 2월 총 27.7㎏의 마약류가 적발되기도 했다.


한편 합동단속은 지난해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에 제안하고 소속 회원국 다수로부터 지지를 얻어 실행에 옮겨졌다는 점에서 의미부여가 가능하다.


여기에 관세청은 단속의 집중도를 높이고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서울 소재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RILO AP)와 함께 작전통제센터를 운영하면서 단속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했다.


관세청 백형민 국제조사과장은 “국제 마약조직이 개입된 마약류 밀수범죄가 성행하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합동단속을 통한 해외 단속기관과의 공조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관세청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범정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빈틈없는 마약류 단속망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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