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에 디자인을 허하라” 목원대 시각디자인과 ‘뜀전’ 그래픽 전시회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디자인을 가미한 공익광고 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반영해 방역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디자인의 공익적 기능을 십분 부각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원대 시각디자인학과는 13일~19일 교내 미술관에서 공익광고전 ‘뜀(DDUIM) 그래픽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각디자인과는 1980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2회에 걸쳐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학과 재학생이 출품작품을 연구한 후 매년 1학기 중에 전시회를 열어 작품을 외부에 공개하는 방식이다.
올해 전시회는 시각디자인과 3~4학년 재학생 54명이 참여해 코로나19, 동물보호, 수질오염, 사회관계망서비스 폐해 등을 주제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회의 무질서와 잘못된 관행을 바꾸는 것에 초점을 둔다. 작품은 포스터와 앱 디자인 등으로 출품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개인별 방역활동에 경각심을 더하는 작품들이 출품돼 전시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은 전시회 진행에 방역활동도 강화한다. 고심 끝에 대면 방식으로 전시회를 진행키로 한 만큼 정부 지침 이상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부인의 출입이 일부 제한되며 전시장 내 10㎡당 1명의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대학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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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디자인대학 임현빈 학장은 “K-방역을 전 세계에 알린 워크스루·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등은 기존의 환경을 개조해 ‘디자인도 백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긍정 사례”라며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혁신·창의적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 창의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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