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국유지 가격 재평가…토지 34조9000억원 증가

민족 최대 명절 설날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민족 최대 명절 설날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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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국가 보유 재산 중 12조원대인 경부고속도로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는 2011년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을 도입한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다. 국가 보유 건물 중에는 정부세종청사(1단계)가, 물품 중에는 행정안전부의 무선중계기의 재산가액이 가장 높았다.


정부가 6일 국무회의를 열고, 심의·의결한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유재산은 1156조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조3000억원(2.8%) 증가했다. 지속적인 도로와 하천정비 등 사회기반시설(SOC) 시설 확충과 국유지의 가격 재평가 등을 통해 국유 토지와 건물의 가치는 각각 34조9000억원, 1조6000억원 늘었다.

구체적으로 토지(519조8000억원), 공작물(285조6000억원), 유가증권(263조9000원), 건물(74조3000억원) 등의 순이다.


국유재산을 통틀어 가장 값어치가 높은 것은 경부고속도로(서울~부산)로 12조3123억원에 달했다. 서해안고속도로(6조8911억원, 서울~목포), 남해고속도로(6조3340억원, 부산~순천), 당진~영덕고속도로(5조6566억원),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5조5751억원, 하남~통영) 등의 순이다.

국가 보유 건물 중 장부 가액이 가장 큰 재산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로 4297억원이다.


이어 정부세종청사 2단계(3914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2962억원), 정부대전청사(1972억원), 국회의원회관(1882억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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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자산 중 취득가액이 가장 높은 것은 행정안전부가 보유한 무선중계기 재난안전통신망(161억원)이다. 행정안전부의 정류기(148억원), 행정안전부의 무선중계기(114억원), 관세청의 컴퓨터서버(IBM·101억원), 관세청의 소프트웨어(9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세종 =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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