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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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장이 오늘(1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용산참사 발언에 대해 "참으로 끔찍하다"며 "그런 인식 자체가 오 후보의 본질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용산참사는 한 겨울에 삶의 터전을 잃은 철거민들을 강제로 쫓아내는 과정에서 여섯 분이 목숨을 잃으셨던 비극적인 사건"이라 말했다. 앞서 진행된 관훈토론에서 오 후보가 용산참사를 두고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 발언한 것에 반문한 것이다.

이어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산참사 망언, 참으로 끔찍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용산참사) 당시 재개발 인허가를 총괄했던 서울시장이 바로 오 후보였다. 책임을 느끼고 반성하기는커녕 그런 얘기를 했다니 듣고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용산참사를 불러온 그 야만의 시대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것인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며 "오 후보는 기억 앞에 겸손할 것이 아니라 우선 사람 앞에 겸손해야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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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오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게 거짓말이 아니면 어떻게 해야 거짓말인가"라며 "그 땅이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가, 증언이 나오니 측량 자리에 있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을 바꾼 건 결국 본인이 인정한 것"이라 주장했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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