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글로벌 성 격차 2021 보고서 공개포럼 글로벌 성 격차 2021 보고서 공개

[이미지 출처= AFP연합뉴스]

[이미지 출처= 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31일 공개한 '글로벌 성 격차 2021(Global Gender Gap Report 2021)' 보고서에서 한국이 남녀평등 국가 순위에서 102위를 차지했다. 2019년 12월 발표된 직전 조사 때보다 6계단 상승했다.


아이슬란드는 12차례 연속 양성평등 1위를 차지했다. 아이슬란드의 성 격차를 좁힌 정도가 89.2%인데 비해 한국은 68.7%였다.

독일 11위, 프랑스 16위, 미국 30위, 중국 107위, 일본 120위 등으로 나타났고 아프가니스탄이 156위로 조사대상 국가 중 꼴찌였다.


다보스포럼은 현재까지의 추세대로라면 남녀의 정치ㆍ경제ㆍ사회적인 격차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22세기 중반인 135.6년 이후로 예상됐다.

직전 조사에서 전 세계 남녀 격차 해소 시점은 99.5년 이후였다. 남녀평등 달성 예상 시점이 36년 가량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다보스포럼은 분석했다. 팬데믹에 따른 경제·사회적 충격파로 고용시장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취약한 처지에 내몰리고, 봉쇄령과 통행금지 등 방역 조치에 따라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여성의 가사와 육아 부담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지역별로 남녀 불평등이 가장 심한 곳은 인도·스리랑카·파키스탄 등이 있는 남아시아였다.

AD

남아시아는 남녀평등 달성에 필요한 시간이 195.4년이었고 그 다음은 한·중·일 등이 포함된 동아시아(165.1년)로 중동·북아프리카(142.4년)보다 더 길었다. 반면 서유럽이 52.1년 뒤로 가장 짧았고, 이어 북미(61.5년), 남미·카리브해(68.9년) 등의 순이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