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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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미국산 앵무새'라고 맹비난한 것에 대해 "백두공주의 대한민국 모독,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또 막말을 퍼부었다"면서 "그동안 "삶은 소대가리, 태생적 바보"라고 막말을 퍼붓더니, 오늘은 "미국산 앵무새, 철면피, 뻔뻔스러움의 극치"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대한민국 국민에겐 지나친 고자세를, 북한의 김 씨 남매에겐 지나친 저자세를 취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여정이 하명하면 민주당은 대북전단금지법도 만들고, 국정원 대공업무도 없앴고 (북한이) 개성공단 사무소를 폭파시키고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 불태워도 찍소리 한번 못했다"고 일침했다.

또 "북이 원하면 한미연합훈련도 제대로 된 훈련 없이 컴퓨터 게임만 하고 치웠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북에게 굽실거리는 이 모든 것이 북한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서라는 핑계를 대왔다"며 "그러나 그 평화는 어디에 있는가. 북한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핵미사일로 우리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지금의 안보가 어떻게 진정한 평화라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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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스스로 지킬 힘과 결기가 없는 나라는 나라도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달빛정책'은 실패로 끝났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이라도 굴욕을 끝내고 철저한 한미공조 위에 원칙 있는 대북정책을 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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