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지원·회복준비·재도약 등 3대 전략·19개 과제 추진
4월 업체당 200만 원 ‘회복도약 자금’ ‘서울관광플라자’ 개관 등 업계생존 지원

서울시, '서울관광 재도약' 청사진 발표…8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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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1년 넘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서울관광’이 멈춤의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고 새롭게 열릴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3단계 전략으로 구성된 청사진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25일 '2021 서울관광 재도약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위기지원(support) ?회복준비(recovery) ?재도약(take-off)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SRT 전략’에 따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극복으로 재도약하는 관광도시 서울’이라는 청사진을 가지고 3대 전략, 19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86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생존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4월 100억 규모(업체당 200만원) 회복도약 자금을 지원하고, ‘서울관광플라자’를 개관하는 등 총력을 다해 지원한다. 코로나 시대 변화된 관광 여건에 맞춰 관광 콘텐츠 패러다임도 대전환한다. 해외여행 대신 동네와 마을의 숨은 콘텐츠를 발굴해 ‘로컬’을 탐험하는 소확행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AR·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돈의문과 한양도성 등을 4D로 체험하는 여행프로그램도 5월 시작한다. 기존 도보관광해설과 도슨트엔 각각 랜선 방식을 도입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 관광업계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재도약도 적극 지원한다.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웰니스 분야를 새롭게 포함시켜 코로나 이후 더욱 부상한 의료관광 생태계를 확장한다. 여행사·호텔 등과 협력해 럭셔리 특화 관광을 활성화하고, 한류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이번에 수립한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중장기 계획인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2022~2026)'도 오는 11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뿌리부터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선도하고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도 진화할 수 있는 서울관광의 미래전략과 비전을 담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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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관광업계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코로나 이후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서울을 찾을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서울관광이 회복 그래프를 그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지금은 사실상 멈춤 상태인 서울관광이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한 숨고르기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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