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4일 개청 17주년을 맞았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2004년 개청 이후, 투자유치와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남·경남 발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7년 동안 403개 기업, 21조 257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4만7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유례없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천우신조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여 43개 기업, 7257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13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특히, 세풍산단은 일자리 창출과 2차전지 소재산업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배후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41만㎡를 육상항만구역으로 신규 지정했으며, 해룡산단 유치업종 재배치 등 맞춤형 산업단지 공급을 통해 블루 이코노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포스코케미칼을 중심으로 광양만권을 2차 전지 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 3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이 율촌산단에 준공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약 10만t 규모 이상의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기지가 광양만권에 조성될 계획이다.
블루투어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먼저 여수 경도지구는 1조5000여 억 원의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아시아 최고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 조성과 함께 올해 중에 건축 및 진입로 공사가 시작된다. 화양지구 역시 1240억 원 규모의 비치콘도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은 이달까지 17개 단지 중 14개가 개발 완료 또는 개발 중으로 80.5%의 개발률을 보이고 있다.
화학산업 고도화, 2차전지 클러스터, 수소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세풍산단, 율촌제2산단, 해룡산단 등을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 오는 2030년까지 429만 평 규모의 산업용지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유현호 투자유치본부장은 “산업 및 관광부지 개발과 기업의 입주 과정에서 투자자와 지역주민 간의 애로 해결을 위해 현장 소통도 확대할 예정이다. 광양만권을 블루 이코노미 실현과 글로벌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GFEZ 2030 플랜’도 내실있게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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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양경제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별도 개청 기념식 없이 산단조성과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순천 신대지구 의료기관 유치 현안 등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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