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메인앵커·원내대표 등 '여성 최초'…대학가요제 본선 진출도
吳, 스타변호사 출신…2000년 정치권 입성, 엘리트 코스 밟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전진영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승’에서 만나게 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매우 다른 정치 배경과 이력이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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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3일 범야권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오 후보는 청년시절부터 탄탄대로를 걸어온 전형적 ‘엘리트’다. 1961년생으로 제26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7기)에 합격했다. 연수원을 마친 뒤 국군기무사령부에서 복무했다. 1990년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1994년 ‘오 변호사 배 변호사’란 법률 상담 프로그램에 진행자로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높은 인기로 남성 정장 브랜드 광고를 찍기도 했다.


정치권에는 2000년 한나라당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아 입문했다.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구 을을 공천 받아 당선됐다. 2006년 33대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 당선되면서 당시 45살로 역대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재임에 성공했으나 무상급식 주민선거 문제로 중도 사퇴했다. 오 후보의 재산은 약 59억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연립주택이 22억16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광진구 전세 보증금 11억5000만원과 예금 약 24억원, 증권 약 12억원 등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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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정치인이다. 1960년생으로 MBC 기자 근무 당시 여성 최초 메인 앵커·해외특파원·경제부장 등 타이틀을 달았다. 정치권에서도 최초 타이틀을 여럿 추가했다. 17대 국회에 입성한 박 후보는 이후 내리 당선돼 중진 자리에 올랐다. 국회에서 최초의 여성 법제사법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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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벌레 이미지와 달리 박 후보의 장기는 노래다. 박 후보는 1979년 TBC 대학가요제에 ‘퐁퐁파티’라는 그룹으로 참가해 본선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박 후보의 재산은 약 57억원이다. 본인 명의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 14억8600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일본 도쿄 소재 아파트 9억7300만원, 서울 종로 오피스텔 전세권 등을 가지고 있다. 도쿄 아파트는 현재 논란거리다. 박 후보는 도쿄 아파트를 처분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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