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野, 토착세력과 특별관계 아니면 엘시티 특검 반대할 이유 없어”
박형준 향해 "시장 후보라는 것 자체가 부산의 짐" 비판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19일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부산 엘시티(LCT) 매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이 지역 토착세력과 특별관계이거나 비밀이 없다면 특검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엘시티 특검에 대해 하고자들면 못할 것도 없다면서도 정작 도입에는 주저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엘시티를 둘러싼 건설 인허가 특혜 비리 의혹은 비리의 결정판이다. 그런데 특혜분양 혐의를 받은 43명중 기소된 사람은 2명 뿐”이라며 “검찰의 봐주기, 면죄부 수사라는 주장이 많았다. 이번 기회에 토착비리의 결정판 엘시티 의혹을 말끔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에게 제기된 매입 의혹과 관련 “엘시티 구입 출처와 자금 거래 내역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이런 분이 시장 후보라는 것 자체가 부산의 짐이다. 부산 시민에 대한 모독이될 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0만원 간다" 증권가에서 의심하지 말라는 기업 ...
그러면서 “적폐 청산을 위한 특검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 엘시티 특검이 확실한 방법”이라며 “특검과 전수조사, 국정조사에 대한 여야 합의에 따라 국회가 앞장서서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야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