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개 후보지 중 입지여건·주변환경 등 고려해 선정

아암물류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아암물류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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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인천항 배후단지 화물차 주차장 최적지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를 확정했다.


시는 입지 선정 용역 연구 결과 6개 후보지 중 아암물류2단지가 입지 여건을 비롯해 주변 환경, 경제성 등을 고려할 때 화물차 주차장으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시는 당초 지난해 10월 용역 결과를 전달받고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용역 결과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발표를 미루고 연수구?인천항만공사?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협의해왔다.


이들 기관협의체는 경관 및 조망, 대규모 근린공원 확충, 환경개선, 교통안전 제고방안 등 아암물류2단지 선정에 따른 '친도시·친환경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국가사업인 송도9공구 화물주차장은 지난 2006년부터 조성 중인 아암물류2단지 내부에 있는 항만 배후시설이다.


애초 올해까지 아암물류2단지 내 12만7000㎡터에 5t 트레일러 65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7만㎡)과 정비시설·편의점·식당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발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주차장 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화물차 매연·소음 등의 피해를 우려하며 주차장 조성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항만물류업계와 노동자들은 2007년에 결정된 사업이 지역 이기주의 때문에 차질을 빚는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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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주민들(연수구)의 요구에 따라 용역을 시행했지만, 용역 결과 적정 대체지의 부재 등으로 현 부지가 최적지로 선정됐다"며 "시민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화물차 운행 관련 관계자들의 편익증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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