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協 지배구조자문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등 주총안 찬성"
현 경영진,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소재 불명확
ESG 노력 높게 평가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가 최정우 포스코(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63,0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0.96% 거래량 503,785 전일가 467,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 회장 연임 등 포스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지배구조자문위는 포스코의 안전확보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높게 평가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11일 밝혔다. 지배구조자문위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사협으로부터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회의체다.
지배구조자문위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4명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1명 신규 선임 안건인 제 3호 의안에 대해 후보 전원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지배구조자문위는 "지배구조 우수기업 최우수사얘(KCGS) 등 시장의 인정을 받았고 최근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해 현 경영진의 책임소재는 불명확하다"며 "최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안전 긴급조치를 시행하는 등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들인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 여당과 시민사회 등은 안전 사고 문재로 최 회장의 연임을 반대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포스코는 최고경영자가 책임지고 산업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발동해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포스코 지분 11.10%를 가진 최대주주다.
제2호 의안 인 정관변경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포스코가 ESG위원회를 적극 도입하고자 하는 취지인 만큼 포스코 이사회의 ESG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를 높게 평가했다.
제 4호 의안인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도 반대하지 않았다. 지배구조자문위는 "사외이사 후보 유영숙이 재직하고 있는 기후변화센터에 포스코가 기부한 사실은 있으나 동 후보자가 비상임임원이라는 점과 기부금이 소액이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독립성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제 6호 의안인 이사보수한도 승인 역시 문제가 없다고 봤다. 지배구조자문위는 "경영성과와 연계한 상여금 지급 비율이 높고 경영성과 연계 상여 지급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평가보상위원회에서 보수지급율을 결정하는 구조로 보수결정과 관련한 절차적 정당성을 갖췄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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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제 1호의안(재무제표 승인)과 제5호 의안(감사위원 분리선출) 역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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