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채권단 졸업 앞두고 실적 꾸준히 상승

대선조선 부산 다대공장 전경.

대선조선 부산 다대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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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의 중견 조선소인 대선조선이 최근 스테인레스 화학제품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대선조선은 지난 5일 국내 중견 화학제품운반 해운사인 성호해운과 DWT 6800급 화학제품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조선소와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석유화학제품 전문 운송업체인 성호해운 간의 계약은 지역 상생 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안전 운항과 환경 보호측면은 물론 운반하는 석유화학제품의 특성을 잘 반영한 차세대 선박 건조에 대한 선사의 의지를 이해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실현해 품질로 보증하겠다는 조선소와 선사의 기술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대선조선은 이미 16척 이상의 스테인레스 화물창을 갖춘 특수 화학제품운반선을 건조한 경험으로 자체 설계 기술력과 생산 품질에 대한 선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에 발주한 성호해운은 1965년에 설립된 석유화학제품 운송 전문회사로 총 12척의 선박을 운용하며 국내, 일본, 중국과 동남아시아까지 커버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 부산지역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 동일철강과 M&A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채권단 관리를 졸업하게 되는 대선조선은 최근 중소 조선소 일감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되는 가운데서도 자체 보유 기술력으로 2월 모로코 선주와의 계약에 이어 꾸준히 수주하고 있어 정상화 이후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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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철강 인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선조선은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 정상 기업으로 돌아가는 첫 조선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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