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로 재탄생한 '폐 투명 페트병'
투명 폐 페트병 재활용한 섬유로 만든 ‘플리츠마마’ 의류·가방 등 10일 출시
서울시, 효성티앤씨와 체결한 업무협약 첫 성과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와 효성티앤씨의 ‘투명 폐페트병 재활용’ 협약을 통해 탄생한 의류, 가방 등의 제품이 10일 출시됐다. 서울시는 투명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1월 28일 효성티앤씨 및 금천·영등포·강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처음 선을 보인 제품은 레깅스, 플리츠백 등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 8종류다. 서울시가 자치구를 통해 투명 폐페트병을 수거·선별하고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 서울’ 원사로 제작, 플리츠마마에서 제품화 해 출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러브 서울’ 에디션 8종은 오는 10일부터 ‘더현대 서울’의 ‘플리츠마마’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금천·영등포·강남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공공수거하는 투명 폐페트병의 상태를 개선하고 효성티앤씨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까지 약 100톤 규모의 재생 섬유 생산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재활용률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용 수거함 비치 여부, 혼합 수거 실태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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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우리가 소비하고 버린 폐자원이 올바로 분리배출되면 실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선순환 및 순환경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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