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경 여론조사]악재 받쳐준 30~40대…文대통령 지지율 46.7%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주당 지지도 33%·국민의힘 27.3%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박준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LH 파문 등에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30~40대가 탄탄히 받쳐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한 지난 6~7일 조사에서 서울시민의 대통령 지지도는 46.7%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9.9%로 오차범위 내다. 지난 1월 30~31일 조사 결과는 지지 46.8%, 비지지 49.3%였다.

[아경 여론조사]악재 받쳐준 30~40대…文대통령 지지율 46.7% 원본보기 아이콘


연이은 악재에도 지지율 변화가 당장 관찰되지 않은 건 30~40대의 강력한 지지 덕분으로 보인다.


이들 연령층의 지지도는 전체 응답자 평균을 훌쩍 뛰어넘어 각각 54.7%, 61.6%였다. 특히 30대에서는 1월 5주차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7.6%포인트 상승해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30대는 윤 전 총장 정계 진출 적절성을 묻는 한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6명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연령층이다(리얼미터, YTN 의뢰,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 조사 결과). 이번 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의 중도 사퇴 적절성에 30~40대는 전 연령층 대비 가장 높은 비율(35.2%, 36.0%)로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3.0%, 국민의힘이 27.3%로 조사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5.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아경 여론조사]악재 받쳐준 30~40대…文대통령 지지율 46.7% 원본보기 아이콘

양당 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7.7%, 열린민주당 6.4%, 정의당 4.8%, 기타정당 2.4%순이다. 무당층은 18.6%였다. 정당지지도도 일련의 이슈가 가진 파급력에 비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인 1월 5주차와 비교해 0.7%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의힘은 0.3%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일 실시됐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표본은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을 활용했고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응답률은 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