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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협회 "공연 30분 전 취소 통보한 마포구청 사과해야"

최종수정 2021.03.08 13:25 기사입력 2021.03.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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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협회가 8일 공개한 호소문.

한국음악레이블협회가 8일 공개한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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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공연 시작 30분 전 마포구청으로부터 공연 취소 통보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과와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8일 호소문을 통해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규모 공연장 네스트나다는 공연 시작 30분 전 갑자기 방문한 마포구청 위생과 직원으로부터 공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음레협은 이어 "네스트나다에서는 공연 개최 전 미리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방역 수칙을 확인했고 공연장 관계자가 지난달 15일 직접 마포구청 위생과에 유선으로 문의해 공연 진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당일 방문한 위생과 담당자는 서울시의 방역 지침이 개정됐다며 막무가내로 공연 진행을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


음레협 측은 사전에 마포구청 홈페이지에 개정된 방역 수칙을 업데이트했거나 유선 문의 당시 공연이 불가능하다는 정확한 답변만 받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로 인해 먼 곳에서 공연을 보러와 준 관객들의 수고로움이 발생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음레협은 이어 "마포구청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종문화회관 같은 곳이 공연장이지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공연하는 건 칠순잔치'라고 주장했다"라며 "문화의 중심지라 일컫는 마포구청에서 소규모 공연장을 비하한 점에 대해 사과를 요청한다"고 했다.

음레협은 재발방지를 막기 위해 ▲마포구 내 공연장 등록 기준 개선 ▲신속한 방역 지침 업데이트와 안내 ▲공연장과 관객 및 음악 관계자에 사과 등의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음레협은 "현재 서울시 내 소규모 공연장 80% 이상이 마포구에 위치하고 있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기준 탓에 공연장으로 등록할 수 없어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 공연장으로 운영 중"이라며 "업계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거쳐 현실적인 공연장 기준을 마련해 더 이상 소규모 공연장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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