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은정, 윤석열 사의에 "무엇을 지키다, 무엇을 지키려 나가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을 두고 "무엇을 지키다, 무엇을 지키려고 나가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임 연구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총장님의 사의 표명 기사를 뉴스로 접했다. 직무이전 지시 서면 한 장 저에게 남겨두고 황망히 떠나시니, 총장님이 지키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를 저는 이제 알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 측 재소자 증인들을 형사 입건하며 공소 제기하겠다는 저와 형사 불입건하는 게 맞다는 감찰3과장. 서로 다른 의견이었는데, 총장님은 감찰3과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했다"며 "감찰3과장의 뜻대로 사건은 이대로 덮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궁리하고, 해야 할 바를 계속 감당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 연구관은 자신이 윤 총장의 지시로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위증교사 의혹 수사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하며 대검과 여러 차례 대립해왔다. 의혹이 제기되자 대검은 즉각 "임 연구관이 언급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임 연구관에게 사건을 배당한 적이 없고, 2일 처음으로 대검 감찰3과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임 연구관은 "결국 이렇게 될 거라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우리 총장님이 그러지는 않으셔야 했다"며 즉각 반박했다.



김초영 인턴기자 choyou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