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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해신항 예비타당성조사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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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1단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지역 협력 강화

진해신항조감도.

진해신항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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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창원시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기구와 함께 진해신항 1단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대규모로 장기간 건설되는 진해신항의 특성을 고려해 전체 사업 규모는 21선석으로 유지하되, 우선 1단계로 9선석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비용 대비 수익 효과인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정책성 평가는 지역 단체와 주민 등이 사업에 대해 얼마나 수용하고 적극성을 보이는지가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이에 도는 진해 신항 건설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계의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4일에는 경남·부산 경제계(상공회의소)의 진해신항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건설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가 있었다.


건의서에 상의는 "동남권 경제가 국내외 경영 환경과 산업 트렌드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전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진해신항 건설은 동남권 지역 경제 회복에 동력이 될 것이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장했다.


진해신항 1단계 사업은 접안시설 9선석, 항만배후단지 67만4000㎡, 호안 8.08㎞, 방파제 1.4㎞, 임항교통시설 6㎞ 등이 포함돼 있다. 사업비는 7조7001억원으로 2031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진해신항은 초대형 선박을 댈 수 있는 첨단 지능형 초대형항만(스마트 메가포트)으로 건설돼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동북아 주요 항만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세계 6위권(환적 2위) 항만의 위상 유지 및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는 진해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28조478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2조1788억원과 17만8222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있으리라 예측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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