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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단계·5인 이상 모임 금지 2주간 유지… "유행 위험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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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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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방역 당국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방안의 2주 연장을 결정했다. 확산세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의 거리두기 단계는 물론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핵심 방역수칙도 유지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 반장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지난 일주일 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374명"이라며 2.5단계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고 직전 한 주 간 평균 445명보다 16%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적으로도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여전히 300~400명의 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어 조금만 방역 강도를 완화시켜서 긴장도가 이완될 경우 유행이 다시 커질 위험성도 상존한다"고 방역조치 유지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물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유흥시설 22시 운영제한 등을 포함한 방역조치도 다음달 14일까지 동일하게 유지된다.


손 반장은 "그간 이뤄진 여러 논의들을 반영해 세 번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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