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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던 AZ백신 온도 문제로 전량 회수

최종수정 2021.02.25 11:46 기사입력 2021.02.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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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배편인 씨월드 고속 카페리 퀸제누비아호에 실려 25일 오전 5시 40분 제주항 4부두에 도착했다./연합뉴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배편인 씨월드 고속 카페리 퀸제누비아호에 실려 25일 오전 5시 40분 제주항 4부두에 도착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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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로 이송되던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수송용기 온도 문제로 인해 전량 회수됐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전날 오후 경기 이천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백신 이송 냉동 탑차 내 수송용기 온도가 한때 영상 1.5℃로 떨어져 해당 차량을 물류센터로 옮기고, 새로운 대체 백신 물량을 실은 차량을 출발시켰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은 당시 제주까지 보낼 3900회 분량의 백신을 싣고 목포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백신이 전량 교체되면서 목포항 도착 예상 시간이 1시간 30분 가량 지연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영하 70℃ 안팎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영상 2∼8℃의 상온에서 저장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예상 시간보다 늦은 시간 목포항에 도착한 백신은 배편인 씨월드 고속 카페리 퀸제누비아호에 실려 이날 오전 5시 40분 제주항 4부두에 도착했다.


이후 1t 냉동 탑차에 실려 제주항에 도착한 백신은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9곳, 보건소 6곳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항공백신수송 모의 훈련을 두차례 하고도, 제주항으로 배편 이송한 것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코로나 백신은 온도 유지가 관건인데 성남비행장에서 제주공항으로 두시간 이동경로를 이용하지 않고, 이천물류센터에서 육로와 해로를 이용한 12시간씩 이동경로를 이용했다는 이유에서다.


제주도 관계자는 “훈련은 항공기로 했었는데 배편으로 백신이 이송돼 당황스러웠다”며 “이번 계기로 제주도에 대한 백신수송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도민 A씨는 “물량 출발전에 온도유지 실패를 확인해서 다행이지, 배에서 이상을 확인했으면 백신 접종이 어떻게 되겠냐”고 지적했다.


제주도는 백신 이송문제에 대해 빈틈이 없도록 중수본에 건의하고, 다시 한번 협의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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