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파고 우리 손에 달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백신 제조사 관계자와 16개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3분기 말까지 어린이·청소년을 제외한 전 국민 7천300만 명 중 모든 희망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sungok@yna.co.kr
(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백신 제조사 관계자와 16개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3분기 말까지 어린이·청소년을 제외한 전 국민 7천300만 명 중 모든 희망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sungok@yna.co.kr (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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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독일 정부가 코로나19 셀프 신속 진단 검사 처음으로 허가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라며 봉쇄 조처 완화 기대에 제동을 걸었다.


23일(현지시간) 메르켈 총리는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0) 연합 원내 화상회의에서 "우리는 지금 3차 대유행 와중"이라고 언급했다고 독일 현지 언론이 참석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3차 대유행의 파고가 어느 정도일지는 우리 손에 달렸다"면서 "우리는 파고가 가능한 한 낮은 수준에 머물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다음 달 3일 같은 달 7일까지인 전면 봉쇄 기한 이후 조처에 관해 결정한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최대한 문을 열되, 다시 닫아야 할 상황으로 후퇴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면서 "단계적으로 조심스럽게 봉쇄를 완화하면 우리에게 여지가 넓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신속 진단검사 도입은 좀 더 여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연방 의약품 연구소는 이날 코로나19 셀프 진단검사 3종에 대해 첫 허가를 내줬다. 이들 검사는 코 앞부분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할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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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007명, 사망자는 422명에 달한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9.3명을 기록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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