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길동무 꽃길축제’ 등 취소…코로나19 확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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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빈센트의 봄축제와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이하 길동무 꽃길축제)를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길동무 꽃길축제는 20년 역사의 홍길동 축제에 황룡강 꽃길을 더해 지난 2019년 5월 군이 새롭게 선보인 축제다.

개최 당시 24만 관광객이 찾으며 100만 관광객의 가을 노란꽃잔치와 함께 군 대표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매년 4월 장성역 광장과 장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빈센트의 봄 또한 노란색으로 대표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화려한 봄꽃을 접목한 소규모 축제로 지역 청년회와 예술인 단체 등이 직접 참여하는 거버넌스형 축제로 손꼽힌다.

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봄 축제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 대로 올라서는 등 국내유행 상황이 지속되면서 축제 취소를 결정하고,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축제 준비를 위해 조성한 황룡강 꽃길에 상춘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황룡강 일원에는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 단속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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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군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봄 축제를 모두 취소한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에 모두가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황룡강변의 아름다운 꽃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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