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靑 민정수석 거취, 의제에 포함되지 않아…이낙연 "인사문제 거론 적절하지 않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지은 기자, 전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9일 청와대에서 만나 코로나19 격차 해소 등 정치·민생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고위원을 포함한 민주당 새 지도부가 문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지난해 8월 이낙연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처음이다. 관심을 모았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와 관련한 문제는 공식 논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담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충무실에서 진행됐다. 여당에서는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홍익표 정책위의장, 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영훈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유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최재성 정무수석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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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격차 해소와 포용적 회복을 위한 당정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의 인사말까지 진행한 뒤 비공개로 홍 정책위의장 보고와 환담이 이어졌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이 당면 현안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지원금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폭넓게 지원하고, 두텁게 지원하고, 추경처리와 집행이 신속히 이뤄지게 한다는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수석 거취 등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사에 관한 문제를 다수가 모인 자리에서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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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대표는 "소수의 고위급 소통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수석은 18~19일 휴가를 낸 상태이고 22일 복귀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신 수석 복귀 이후 거취 논란이 매듭지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신 수석에게 이날 중으로 전화를 걸어 화해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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